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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의 한 10대 소녀가 유학비 등을 벌기 위해 자신의 ‘순결’을 온라인 경매에 부쳐 1만 유로(약 1,750만원)에 낙찰 받아 화제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최근 독일로 유학을 간 앨리나 페르세아(18)라는 10대 소녀가 하룻밤을 함께 보내며 자신의 ‘순결’을 내준다는 조건으로 온라인 경매에 올렸는데, 지난주 경매 종료를 앞두고 익명의 이탈리아 남성이 제시한 1만 유로의 가격으로 낙찰됐다고 보도했다.
페르세아는 지난 1월 독일 만하임으로 공부하러 온 뒤 학비 조달 등을 목적으로 직장을 구하려 했으나 실패해 결국 이처럼 ‘엽기 경매’를 벌이게 됐다고 한다.
페르세아는 경매가 끝난 뒤 가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10만 유로가 큰 돈은 아니지만 이 정도로 충분하다”며 “부모님과 함께 살면서 대학에 갈 수 있게 됐다. 직장도 얻고 내 자매 등도 대학에 갔으면 좋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또한 페르세아는 “낙찰자에게 축하의 이메일은 보냈지만 그의 나이와 직업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한다”며 “그와의 만남이 무척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페르세아는 미국의 한 여대생의 사례를 그대로 모방해 이번 경매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말 미국 캘리포니아 나탈리 딜런(22, 예명)은 학비 마련을 위해 역시 ‘순결’을 경매를 부치겠다고 한 유명 라디오 방송에서 밝혀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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