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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란 | 2010-07-27 10:46:48
금일 새벽 2시 오픈 베타를 시작한 '스타크래프트 2 자유의 날개'에 대한 게이머들의 평이 엇갈리고 있다.
일단 싱글 플레이 파트의 게임성은 그 간의 블리자드 게임들과 마찬가지로 만점을 줄 만큼 뛰어나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다. 한 때 연방의 보안관에서 저항군의 지도자로 변신한 짐 레이너의 이야기가 그려지는 싱글 캠페인은 총 29가지 임무로 구성되어 있으며, 공이 많이 들어간 로컬라이즈와 멀티플레이 전략의 기본을 쉽게 익힐 수 있게 도와주는 도전 모드 형식의 미니 게임이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짐 레이너
하지만 패키지 미발매로 인한 문제점도 함께 대두되고 있다. 총 용량이 무려 6.98GB에 달하는 초기 클라이언트(패치 제외)는 다운로드에만 3시간 이상 소요되고 있으며, 전 세계에서 오직 한국만 패키지를 발매하지 않는다는 소식에 불만의 목소리가 더욱 커지고 있다. 온라인 게임 방식으로 배포되는 나라로는 한국 외에도 대만이 있으나, 며칠 전 대만에서도 소량의 한정판을 포함한 패키지 발매 소식이 있었다.
공식 포럼의 INcheonSeoGu는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왜 패키지를 발매하지 않는지 물어봤는데, 불법복제와 인터넷 인프라가 좋다고 해서 패키지 발매를 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며, '불법복제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 (그렇다면) 해외에도 패키지 발매를 하지 않아야 되는거 아니냐'고 반문하고, '무엇보다 인터넷 인프라가 좋다고 패키지 발매를 하지 않는다는 논리는 말이 되질 않는다. 450만장을 구매 한 한국 시장에 예의가 없다'고 성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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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한정원 대표, 존 하이네키, 마이클 길마틴, 알랜 다비리, 앨렌 딜링 |
참고로, 국내 라이센스에는 지역 코드가 존재하기 때문에 해외 패키지 구매자는 국내 멀티플레이 서버에 접속 할 수 없으며, 오픈 베타 기간 중에는 배틀넷 계정만 있으면 싱글과 멀티 모두를 무료 체험할 수 있고,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정액제 사용자는 오픈 베타 종료 후에도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지만, 1일 이용권은 2,000원, 30일 이용권은 9,900원이고, 사실 상 패키지에 준하는 무제한 이용권은 69,000원으로 책정되어 해외(59.99달러)에 비해 조금 높은 것이 아닌가 하는 지적을 받고 있다.
한편, 스타크래프트 2 자유의 날개 출시 전날 열린 벙커 파티는 열악한 환경으로 팬들의 불만을 샀다. 열대야가 지속되고 있는 한 여름 밤이지만 냉방 시설이 열악해 파티가 열리는 1층은 말 그대로 '찜통'이었고, 저녁 시간대인 7시부터 시작되었지만 제공된 음식물은 핫도그와 맥주 3잔이 전부였으며, 더위 때문에 많은 이들이 찾았던 생수는 무려 2000원에 판매하여 큰 불편을 초래했다.
원문보기 : http://www.gameshot.net/common/con_view.php?code=GA4c4e3a8b16cf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