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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장자연 베드신 무삭제 개봉 논란 [32]
조회수 75969 작성일 09.11.04 결과반영종료: 마감 님의 글

 

 

고(故) 장자연이 출연한 영화 ‘펜트하우스 코끼리’ 속 정사신 공개가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극중 그가 맡은 역할 역시 자살하는 캐릭터여서 안타까움을 주고 있습니다.

 

 

'펜트하우스 코끼리'는 장혁 조동혁 이상우 이민정 전세홍 등이 캐스팅됐다는 점과 수위 높은 베드신으로 제작 초기부터 관심을 모아왔는데요. 은밀한 관계에 빠진 남자들의 위험한 사랑을 그린 영화라고 합니다.

 

지난 3월 사망한 고 장자연은 유작으로 알려진 ‘펜트하우스 코끼리’(감독 정승구/제작 엘리비젼)에서 배우 조동혁과 파격적인 베드신을 촬영했습니다. 극중 성형외과 전문의 민석(조동혁)은 완벽한 아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병원 진료실, 안마 시술소, 스포츠카 등 강남 일대를 누비며 매번 새 파트너와 정사를 즐기는 인물입니다.

 

장자연은 주연이나 조연이 아닌 단역의 비중으로 등장하는데요. 고 장자연은 이런 민석과 정사하는 섹스 파트너 중 한 명으로 출연했습니다. 침실은 물론 스포츠카에서도 과감하게 정사를 나누는 장면이 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영화 관계자는 24일 “고 장자연이 ‘펜트하우스 코끼리’에서도 자살하는 역할로 등장해 더욱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고 장자연의 베드신을 두고 네티즌들은 ‘삭제 개봉’과 ‘무삭제 개봉’이란 상반된 의견으로 나눠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습니다. 

여러분 생각은 어떠신지요?

마감 된 토론입니다.
 
 
무삭제 개봉
4760표(80%)
삭제 개봉
1190표(20%)
   
 
 
마감 된 토론에 후기댓글남기기
초록색바다 (세계일보) 바로가기
ㅎㅎ 이게머야
10.01.04 20:43
천검 (스포츠서울) 바로가기
고인의 유작인 영화가 잘되길 바랍니다
09.11.24 06:27
딱씨 (스포츠서울) 바로가기
걍 개봉해
09.11.09 17:30
초록색바다 (세계일보)
ㅎㅎ 이게머야
10.01.04 20:43

천검 (스포츠서울)
고인의 유작인 영화가 잘되길 바랍니다
09.11.24 06:27

딱씨 (스포츠서울)
걍 개봉해
09.11.09 17:30

꾸키루키 (국민일보)
영화는 영화일뿐..
09.11.09 17:28

남아a (국민일보)
무삭제와 삭제는 중요한게 아니다
 
장자연의 정사장면이 정말 영화에서 필요한 장면인지가 중요하다
 
물론 제작진에서 선택하겠지만 그들의 판단을 재판단 하는건 관객이다
 
정말 무의미한 정사장면을 노이즈마케팅처럼 이용해서 무삭제 개봉한다면
 
어차피 그 화살은 다시 제작진에게 돌아갈테니 모든 판단은 제작진에서 해야겠지
09.11.09 13:36

소주나무 (국민일보)
삭제나 무삭제나 뭐 동시에 개봉한다면 무삭제가 많지않을까요 ㅎ 근데 그거 둘째치고 간단히 키보드로 몇글자 애도한다 뭐한다 글쓰는 사람들 극장가서 봐주기나 하려나 모르겠네요 .. 또 간단히 p2p 사이트에서 다운받고 정사 부분만 돌려보는 사람 분명히 있겠죠.. 그냥 삭제든 무삭제든 암케나 개봉하든지 마냥 에로영환데 뭘 이해시키려 하세요 맘속에 담아서 가져갈 사람 어케든 가져가겠고 ㅎ
슬금 슬금 때마춰 나오는 기사 괜시리 광고성 같어 뭐하네
09.11.09 02:04

반차 (국민일보)
고인이 죽은 이유가 저런 성적인 이유 때문인데.... 최소 저런 장명은 고인이 슬퍼하지 않게 삭제개봉해야 된다. 사람이 돈때문에 정말 쓰레기가 되네요.
09.11.08 11:25

슈퍼카♂ (티워)
↑이게 비난하는거지 뭐애요? 진짜 너무하내 죽은사람 좀 편히가게좀 놔둬요
09.11.07 12:08

슈퍼카♂ (티워)
죽은 사람 편히 가게해줄은 못할망정 비난하내 나쁜새끼ㅡㅡ
09.11.06 17:03

네모파괴 (티워)
누가 비난했다는 말입니까?
09.11.06 23:21

쿤망 (티워)
야하고 자시고 를 떠나서 고인의 마지막 작품인 영화입니다.
솔직히 저도 남자고 야한거 보고싶기도 한것도 없지않아 좀 있고
한편으론 고인의 가족에 대한 예의 생각해서 삭제를 해도 또 그런일에 수긍했을것 입니다.
중요한건 고인이 이작품을 선택했고 촬영에 임해 연기를 하였고
영화가 만들어졌죠, 물론 개봉전 이미 고인이 되셧지만..
허무하지 않을까요?
그래도 고인의 마지막 작품인데..
09.11.05 17:20

네모파괴 (티워)
다른 배드씬을 찍은 여배우들과 이번 경우가 다르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저 위 댓글과 마찬가지로 '강제로(혹은 강요로) 촬영에 임했을 꺼라는 추측' 때문이군요. 그것에 대한 근거가 있다면 삭제개봉할 필요가 있을 뿐만 아니라, 강제(강요)한 자에 대한 처벌도 고려해봐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런 강요사실에 대한 근거가 있나요? 따지는 게 아니라 몰라서 묻겠습니다. 장자연씨의 유서에 술자리 접대 강요 이외에 '촬영하기 싫은 역할에 강제로 출연시켰다'는 내용이 있나요? 보도에서 그런 내용을 본 기억이 없거든요. 그래서 편집을 반대하구요. 만약 그런 내용이 있고, 그 역할이 저 영화가 맞다면 저도 편집을 찬성해야겠지요.
09.11.05 17:25

カズ (티워)
그런 내용은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그런 기사를 보진 못했거든요.
하지만, 과연 그런 내용이 없다고 해서 그것이 완전한 본인 의사에 의한 것이라고 단언할 수는 없지 않을까요?
물론 고인이 정말 자신의 의지로 출연을 결심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흔히 '찬밥 더운밥 가릴 처지가 아니다.' 라는 말을 쓰잖아요. 솔직히 고 장자연씨가 찬밥 더운밥 가릴 수 있는 처지라면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방법을 택하지도 않았을것이라고 생각하구요.
그 강제(혹은 강요)라는 것이 소속사에 의한 것이 아닌 본인의 상황에 의한 것이었을 수도 있다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편집을 하는게 옳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굶주린 사람에게 상태가 간당간당한 음식을 주고, 나중에 문제가 생겼을때 '그러니까 누가 그거 먹으랬나? 자기도 좋아서 먹어놓고 왜 그런담?' 하고 말하는 것 같과 비슷한게 아닌가 느낌이 들거든요. 물론 아무탈도 안났다면 아무 문제 없겠지만요.
09.11.05 17:28

네모파괴 (티워)
본인 의사에 의해 출연한 것인지 아닌지 단언할 수 없을 경우에는 본인 의사에 의한 것으로 추정하는 것이 옳죠. 무죄추정의 원칙처럼요. 영화에 출연하고 말고는 본인 의사인 것이 상식입니다. 기획사의 강요가 있었다는 근거가 없을 경우에는 본인 의사인 것으로 추정하는 게 맞습니다.

그리고 '찬밥 더운밥'에란 표현에서도 배드씬 등에 대한 편견을 느낄 수 있는데요. 그 역할이 '찬밥'이란 말이죠? 전 그렇게 생각안합니다. 선한 역할이든, 악역이든, 주연이건 단역이건, 배드씬이건 조신한 역할이던 간에 다 영화에 필요한 연기들입니다.

무명의 단역배우들은 '찬밥'이지만 굶주렸기 때문에 억지로 연기하는 경우도 물론 있겠니다만, 아무리 작고 사소한 역할이라도 열정을 가지고 임하는 사람이 더 많을 겁니다.
09.11.05 17:31

カズ (티워)
'찬밥 더운밥' 표현에서 베드신에 대한 편견을 느낄 수 있다고 하셨는데요, 인정합니다. 솔직히 전 베드신을 그닥 좋아하는 편은 아니에요. 물론 정말 필요에 의해서 삽입되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굳이 삽입할 필요가 없이 삽입되는 경우도 있잖아요. 말씀하신대로 주연이든 조연이든, 역할이 선하든 악하든 그것이 필요한 역활이라는 것에는 동의합니다만, 배드신도 과연 '전부' 필요한 것인가에 대해서는 솔직히 미심쩍습니다. 실제로, '파격적 노출'이라던가하는 것들을 영화 홍보의 전면에 내세우며 사람들 - 특히 남성들 - 의 원초적인 감각을 자극하는 홍보문구도 심심찮게 볼 수 있구요. '대체 이 영화에서 노출을 빼고 나면 남는 것이 뭘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요. 뭐, 각종 기사들이 더 극성인 듯한 느낌도 들지만... 그런 모습들을 보고 있으면, 뭐랄까... '여자의 벗은 몸뚱어리 말고는 그렇게 자신이 없단 말인가.'라는 생각이 들때도 많습니다. '애초에 그런것을 목적으로 한 영화라면 모를까, 그것도 아니면서 저렇게 조금이라도 더 못벗겨서 안달인걸까...' 하는 모습들(어디까지나 제 관점에서입니다만)은 눈살을 찌푸리지 않을 수 없더군요. 그렇기 때문에 전 '배드신'이라는 것에 대해 좋지 않은 시각을 가지고 있는 편이고, 그래서 이 문제의 경우, 조금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여기에는 대한민국 특유의 유교적 - 보수적인 사상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사실 또한 부정할 수 없겠네요.)
영화사 측에서는 '고 장자연씨의 일을 홍보수단으로 사용할 생각은 없으며,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에 삭제 할 수 없다.'라는 입장을 표명했다고 들었습니다. 솔직히 홍보수단으로 사용할 생각이 없다고는 하였지만, 과연 그럴지 미심쩍습니다. 또 실제로 고 장자연씨가 연기한 부분이 영화에 어느정도의 비중을 지니고 있는지는, 영화를 봐야만 알 수 있겠지요. 하지만 만약에 영화속에서 그 장면들이 꼭 필요하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면... 굉장히 화가 날 것 같네요. '당신이 색안경을 끼고 보기 때문에 분명히 빼도 상관없다고 느낄것이다.'라고 하신다면,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저도 마땅히 변명할 생각은 없습니만, 정말 필요한 장면이고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면, 영화를 보았을때 그 장면이 빠지면 스토리 전개에 문제가 생기겠다는 사실은 자각할 수 있겠지요. 과연, 남녀가 정사를 벌이지 않는다고해서 전체 스토리에 문제가 생길지는 미지수지만요.
그리고 유족들의 입장에서도 과연 고인의 마지막 작품을 그런 자극적인 것으로 간직하고 싶을까하는 생각도 듭니다. 사실, 유족들도 별다른 요청을 하지 않았다고 하는데, 하등 상관없는 제 3자가 나서서 뭐라뭐라 하는 것도 조금 웃기긴 합니다만 저는 도무지 찬성할 수가 없네요.
09.11.06 11:55

(티워)
찬성하시고 안하시고를 떠나서 저 영화는 이미 오래전에 찍혔고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장자연씨는 안타깝지만 그렇다고 돈들여 찍은 영화를 폐기할 수는 없는 노릇이잖습니까. 장자연씨가 출연한 분량이 많지는 않지만 이야기 전개에 꼭 필요하다고 하네요. 안타깝지만 어쩔 수 없는거죠.
09.11.06 13:43

カズ (티워)
솔직히 제가 찬성을 하고 안하고는 중요한 문제는 아니죠.
제가 반대한다고 삭제 개봉을 하고, 찬성한다고 그냥 개봉을 하지는 않을테니까요. 물론, 폐기_는 과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야기 하고 싶은 것은, 고 장자연씨의 장면들이 이야기 전개에 꼭 필요하다_라고 하는데, 과연 그것이 정녕 필요할 것인가_라는 것입니다.
09.11.06 13:57

네모파괴 (티워)
제 예상대로 '배드씬 연기'에 대해 전반적으로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계셨군요. 그렇죠. 고인의 출연장면이 조신한 역할이나 선한 역할이였다면 삭제 후 개봉하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없었을 겁니다. 어떤 연기자가 사망한 후 개봉하는 영화라면 그 연기자가 나오는 장면은 삭제해야한다는 것은 말이 안되니까요. 결국은 고인이 연기한 역할이 어떤 역할이냐에 따라서 삭제냐 무삭제냐를 판단해야 한다는 말인데, 그러려면 그 역할이 '좋은 역할이냐, 나쁜 역할이냐'에 대한 가치판단을 전제로 하죠.

배드씬을 나쁘게 봐서는 안된다는 것은 앞서 말했으니 길게 말할 필요 없겠습니다. 그게 나쁘다고 해버리면, 배드씬에 출연하는 다른 모든 배우들을 욕되게 할 수 있는 겁니다. 성생활은 인류 보편적이고 일상적인 현상이며, 사람이 사는 모습을 그리는 영화라는 작품에 반영되는 것은 아주 당연합니다.

불필요하게 삽입되는 장면이란 것은 없습니다. 보는 사람 중 일부는 그렇게 느낄지 몰라도 제작자는 필요하다고 판단했으니 넣은 겁니다. 심지어는 성관계하는 장면이 주류가 되는 에로영화라 하더라도 그 역시 그것대로 가치가 있는 겁니다.

홍보의 수단으로 고인을 악용한다. 만약 그렇다면 도덕적으로 좀 문제가 될 수도 있겠습니다만. 장자연씨의 정사씬이 논란이 된 것은 영화사가 의도했다기 보다는 네티즌들이 관심을 가지고 갑론을박했기 때문에 화제가 된 것이겠죠.
09.11.06 12:05

カズ (티워)
베드신 자체가 나쁘다는 것은 아닙니다. 뭐, 에로영화의 경우야 목적 자체가 그러하니 두말할 필요 없을테지만요.
말씀하신대로 성생활은 인류 보편적이고 일상적인 현상입니다. 그렇기에 사람이 사는 모습을 그리는 영화라는 작품에 반영되는 것 또한 나쁘다고 말할 수는 없겠죠. 하지만 그것이 정말로 순수하게 사람이 사는 모습을 그리기 위해서인지, 아니면 다른 수단으로 사용되는 것인지는 구분을 해야하지 않을까요? 실제로 정말 사람이 사는 모습을 표현하기 위한 것이라기보다는, 다른 수단으로 이용되는 경우를 많이 봐왔기에 순수하게 '영화에 필요하니까 삽입되었다.'라고는 생각하기 힘드네요. 또한 정사신이 빠진다고해서 스토리 전개나 메세지를 전달하는데 문제가 되는 경우가 얼마나 많을까요. 대부분의 경우, 배드신이 들어가고 빠지고의 차이는 상영신간이 몇분 늘고 줄고의 차이밖에 없다고 생각되는데요. TV에서 특집영화등으로 방송을 할때, 너무 잔인한 장면이나 야한 장면들이 삭제되고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요새는 TV를 잘 안봐서 어떤지 모르겠습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그 영화를 보는데 심각한 지장이 있거나 스토리를 이해할 수 없다거나 하는 일은 없지 않던가요?
그리고, 고 장자연씨의 경우 논란이 된 것은 네티즌들이 관심을 가지고 갑론을박했기 때문에 화제가 되었다고 하셨는데요. 과연 이런 일들을 영화사나 배급사측에서 예상하지 못했을까요? 예상을 했다면, 그에 대한 조치를 취하는게 옳지 않을까요? 정말 영화가 작품성이 있고 뛰어나다면, 그런 논란거리는 애초에 제거했어도 상관없지 않을까요? 정말로 고 장자연씨를 홍보수단으로 사용할 생각이 없었다면, 삭제를 하거나 재촬영을 하는 것이 진쨔 그럴 의향이 없음을 증명하는 길이 아니었을까요?
09.11.06 13:22

네모파괴 (티워)
'정사신의 다른 수단'이라 함은 관객의 이목을 끌어모으거나, 관객의 성욕을 자극하기 위함을 말하겠죠? 그 역시 영화의 장르나 목적에 따라 필요한 겁니다. 원초적이고 저질스럽다고 욕한다 해도 '야한 영화'에서 '야한 장면'을 보고 싶어하는 관객들의 욕구가 있으니까요. 액션영화가 사람 패고, 폭탄 터트리고, 총쏘는 장면을 담는다고 해도 그 역시 그것대로 가치가 있는 것과 마찬가지 입니다.

정사신, 액션신 같은 것을 빼더라도 줄거리 전달과 내용 파악에는 크게 문제가 없을 수도 있겠죠. 하지만 영화가 줄거리 전달에만 그치는 예술은 아닙니다.

정사신으로 인물의 감정을 표현하기도 하고, 영상미를 보여주기도 합니다. 시놉시스를 읽어보니 장자연의 상대역은 아내가 버젓이 있는대도 방탕한 성생활을 즐기는 남자로 나오더군요. 그것을 표현함에 있어서 내연녀와의 정사신을 보여주는 것보다 더 효과적인 게 어딨겠습니까.

심지어 단순히 선정성으로 성욕을 자극해주는 목적이라도 하더라도 인정해줘야 합니다. 성적 욕구는 인류 보편적 욕구이고, 그 욕구를 자극하고 만족시켜주는 것은 그 나름대로 가치있는 것이기 때문이죠. 액션영화에서 액션신 자체를 즐기기 위해 보기도 하는 것처럼요. 정사신을 나쁘게 볼 것이 아니라고 말한 이유입니다. 상영시간 몇분 늘고 줄고 하는 정도의 의미밖에 없는 것이 아니죠.

"극의 전개에 꼭 필요하겠느냐?"

이 의문에 저는 대답해 드릴 수 없습니다. 저와 마찬가지로 님도 대답할 수 없을겁니다. 영화를 아직 안보셨으니까요. 저도 안봤구요. 결국 판단은 관객의 몫입니다.

일단 제작자는 '극의 전개상 꼭 필요하기 때문에 편집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논란이 됐다고 해도 무조건 삭제해야하는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논란이 된다'는 의미는 전국민이 삭제에 찬성한다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죠. 찬성하는 사람도 있고 반대하는 사람도 있기 때문에 논란이 되는 겁니다. 최근 심의를 통과한 어느 독립영화는 남녀성기가 노출되는 장면이 논란이 됐지만, 논란됐다는 이유로 그 장면을 편집하진 않았습니다.

투표 결과를 봐도 알겠지만, 저처럼 무삭제를 찬성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제작자를 나무라는데 그럴 일이 아닙니다. 그녀의 연기가 필요해서 섭외한 제작자 입장에서 무삭제를 원하는 사람도 많은데 굳이 삭제하라는 사람들의 의견만 반영해야하진 않으니까요.
09.11.06 23:03

박이유 (국민일보)
저는 한국에서 거주한지 3년째되는 학생입니다 미국 켄터키주 출신이며 한국어와 한국문화에대해서 공부하려고 왓습니다 저도 고인 장자연 씨의 사건을 이해했습니다 그런데 한국인들 너무 잔인하내요 고장자연씨의 가족분들은 생각도 안하는지 무조건 야한거면 다 좋다고 한국인 좋은사람 많이 있는데 정말 싫망이내요 마지막작품이다 해서 예의가 아니라고요 장자연씨가 과연 베드신을 찍고싶어서 찍었을까요? 만약 당신의 여자친구 또는 가족 이였다면 어떻게 생각이될까요 참 야만적이내요
09.11.05 00:09

네모파괴 (티워)
배드씬을 찍고 싶어서 찍었겠죠. 왜냐? 배드씬도 연기의 하나이고, 영화에서 필요한 장면이니까요. 배드씬을 찍은 여자연기자들은 전부 강제로 찍기라도 했다는 말입니까?

강요나 강제로 찍었다는 내용이 없는데, 억지로 찍었을 꺼라고 확신하는 이유가 뭡니까? 알만합니다. 야한 장면은 나쁘고 저질이라는 편견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겠죠. 배드씬도 연기의 일종일 뿐이니 나쁘게 볼 필요가 없는데 말이죠.

여자친구나 가족이였다 해도 마찬가집니다. 연기자였던 고인이 연기를 한 것일 뿐인데, 그걸 왜 반대합니까? 오로지 이유가 '배드씬'이라서?
09.11.05 10:54

찬사 (티워)
마지막작품인데...삭제는쫌...
09.11.05 16:19

태연이 (티워)
훗 .. 무삭제되면 나한테 영화보네주면고마움
09.11.04 21:12

カズ (티워)
삭제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09.11.04 17:13

네모파괴 (티워)
어떤 연기를 했던 간에 그것은 연기일 뿐.

연기자였던 고인이 생전 마지막 연기가 담긴 작품입니다. 거기에서 편집해버린다는 것은 오히려 고인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봅니다.
09.11.04 22:36

カズ (티워)
고 장자연씨가 맡은 배역이 연예인 지망생으로 연예계 유혹을 받고, 끝내 손목을 긋고 자살하는 역활이라는군요. 영화 내에서의 모습도 노출이나 자살장면등이 나오겠죠. 물론 다른 장면도 있겠습니다만.
연예계의 지저분한 꼴이 싫어서 세상을 등진 분입니다. 영화 속에서까지 그런 꼴을 당하셔야 할까요? 그걸 지켜볼 고인의 가족들은 어떤 기분일까요?
무삭제 개봉은 오히려 고인을 두번 죽이는 결과가 아닌가 합니다.
09.11.05 16:52

네모파괴 (티워)
영화 속 역할이 그녀가 실제로 처했던 나쁜 상황과 유사하다는 것만으로 삭제개봉할 이유는 되지 않는다고 봅니다. 영화 속 배역이 실제 그녀의 삶과 묘하게 비슷한 것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이 들 수는 있지만, 영화 속 연기는 연기일 뿐이니까요.

위 댓글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강요로 출연했다는 근거가 있다면 문제가 달라지겠지만요.
09.11.05 17:18

동이기인 (티워)
동감입니다......고인이 찍은 마지막 작품인데.....선정성을 이유로 짤라버리면 좀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찍은거고.... 고인이 죽기전에 저거 찍는거 싫었다 라고 밝힌바도 없고.... 고인의 마지막 작품을 헛수고로 만드는것같은느낌..
09.11.04 23:30

カズ (티워)
고인의 마지막 작품이긴 하죠. 찍기 싫었다라고 밝힌 적도 없구요.
하지만, 과연 고 장자연씨가 저 작품과 배역에 대해 정말로 맘에 들어했을지에 대해서는 모르겠네요.
그리고, 고인이 과연 자신에게 들어온 작품을 '배역이 맘에 들지 않는다.'라는 이유로 거절할 수 있을 힘과 여유가 있었을지도 의문입니다.
09.11.05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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